결국 항공권을 변경했다. 

학교에서 원하는대로 9월 7일에 가는 것으로!

이유는 이렇다. 일찍 도착에서 여행을 하려고 했으나 짐이 많은 것이 가장 문제였다. 

일주일 동안 맡겨둘 곳도 없고 여행을 하면서 그 많은 짐을 다 들고 다닐 수도 없었다. 

금전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었다. 일본 여행을 일주일 동안 하려면 적어도 50만원은 필요한데,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이 걱정되었다.

그리고 9월 8일부터 오리엔테이션 기간이고 9월 27일에 수업을 시작하니까 그 사이에 시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4박 5일동안 삿포로-오타루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까 내 체력이 생각보다 저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일주일 기차 여행 계획을 짰지만 무리일 것 같다.

 

여행은 천천히 하기로 하고, 일단 적응을 하자.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야겠다. 


7월 31일까지 항공편을 보내고 공항 픽업을 부탁하는 메일을 보내야 한다. 

그리고 J-CAT TEST를 보기도 해야 한다. 그 전까지 일본어 실력을 조금이라도 늘려야지...!


일단은 내일 모레 JLPT N3를 보는 것부터 생각해야지~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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