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름 신규 음료 출시!

그 중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를 먹었다.
(휘핑도 추가할거니까 조금이라도 칼로리가 낮은 걸로...)

Tall size
딸기 시럽 4
일반 휘핑 추가

딸기 시럽을 하나 더 추가해서 너무 달까봐 걱정했는데 딱 지금 내가 원하는 만큼 달았다. 요거트의 시큼함도 적당하니 좋다.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예상 가능한 무난한 맛이다.

'DAIL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스타벅스 카페라떼 숏 사이즈  (0) 2016.09.20
필동면옥의 평양냉면  (0) 2016.08.07
구미 싱글벙글 복어  (0) 2016.07.26
을밀대 본점 평양냉면  (0) 2016.07.13
스타벅스 다크모카프라푸치노  (0) 2016.07.13

7월 29일까지 보내달라고 했던 J-CAT 시험 결과 Arrival Information을 넉넉하게 어제 보냈다.




나의 시험 결과는 총점 203점...


초라한 성적~

보잘 것 없는 성적~


그러니까 나는 간신히 intermediate-high level이다.

간사이 대학에서 이 성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 배정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Advanced level 부터 academic and professional communication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나는 높은 반은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는 건 전공을 듣지 못한다는 뜻이다.

한 학기 동안 교양 학점만 채우고 올 수도 있다.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부터 예상한 거지만 실제로 한 학기를 교양만 듣게 되는 상황이 목전에 오니 매우 우울하다.

나의 졸업이 이렇게 또 미뤄지는 것인가...

그래도 아직 반 배치가 끝난 것은 아니니까!

설사 낮은 반으로 배정된다고 해도 열심히 할테니까 전공을 듣게 해달라고 학교에 몇 번 더 부탁을 해볼 생각이다.

조금 더 빠른 졸업만 된다면 까짓 삼고초려를 못하랴~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시험 결과에 좌절하고 극복까지 한 후에,

간사이 대학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려고 받은 서류를 다시 확인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유레카!


간사이 공항에 9월 7일 수요일 10:00~17:00 사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기숙사까지 데려다 준다고 한다.

응?....

어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대중교통?!



공항 픽업이라고 하길래 당연히 차로 데려다 주는 건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公共交通機関を使用して다.

영어로 쓴 걸 봐도 by public transportion 이다....


그럼 나는 큰 캐리어를 으쌰으쌰 힘내서 끌고,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부터 가이드를 따라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구나!

신난다~~~!!^^ㅋ


편하게 차를 타고 가는 것을 생각한 내가 너무 사치스러웠다고 생각하지 뭐.

그래, 길 안 잃고 가는 것으로 만족하자.



픽업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마 ㅡ3ㅡ

'교환학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비자 찾기, 짐 싸기, 그리고 항공권 재변경....  (0) 2016.08.23
5. 일본입국비자만들기  (0) 2016.08.10
3. 레벨 테스트와 항공권 정보  (0) 2016.07.19
2. 항공권 변경  (0) 2016.07.01
1. 기록 시작  (3) 2016.06.26
구미가 고향인 친구가 예전부터 추천했던 맛집 '싱글 벙글 복어'에 드디어 방문했다.
구미역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었다.
 같이 간 다른 친구는 분당이 고향인데, 낚시를 즐기시는 아버지에게 들어서 이미 이 복어집을 알고 있었다.
지역주민과 낚시꾼들 사이에서 인정받은 맛집이라니 그 맛이 꽤나 궁금했다.

바닷가에 인접한 지역도 아닌데 복어가 유명한 맛집이 있는 것이 신기했다.  신선함보다 독특한 양념 맛이 훌륭했다.
복어 매운탕 3인분과 복어 튀김을 주문했는데, 복어 매운탕은 끓이고 있으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야채를 꺼내 양념장에 비벼주신다. 시큼한 맛이 나는데 정말 맛있었다.

복어 튀김도 양이 많지는 않지만 튀김 옷이 두껍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좋았다.
다른 밑반찬들도 맛있었다. 특히 깍두기가 양념에 점성이 있어서 독특했다.
과연 냉소적인 친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칭찬할 만한 맛이다. 또 가고 싶다...!



귀엽고 중독성까지 있는 타코야키 송ㅋㅋㅋㅋ


たーたーたこやき~

たーたーたこやき~


'JAPAN > 타코야키 맛 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코야키たこやき 맛 지도 (2)  (0) 2016.07.10
타코야키たこやき 맛 지도 (1)  (0) 2016.07.09

얼마 전, 간사이 대학교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내가 기다리고 있는 COE 원본은 우편으로 8월 초에 보내준다고 한다.

하루 빨리 비자를 신청하고 싶은 마음에 여기 일처리가 너무 느리다고 투덜댔지만,

7월 29일까지 레벨 테스트를 보는 것과 항공권 예약할 시간을 주는 걸보면 불평할 일도 아닌 것 같다.


사실 나는 일본에 가서 레벨 테스트를 보고 반을 배치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본 후 그 결과를 PDF파일로 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8월까지 열심히 공부한 후 실력을 최대한(!) 끌어 올린 다음에 테스트를 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당황했다.

그래도 혼자 컴퓨터로 보는 게 당황할 일은 없을테니까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J-CAT이라는 시험인데, 사이트에서 자세한 설명과 예시 문제를 볼 수 있다.


http://www.j-cat.org/en/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Registration을 하면 72시간 내로 내가 쓴 메일을 통해 패스워드를 보내 준다.

그러니까 29일까지 시험 결과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나는 늦어도 27일까지는 신청을 해야한다.

혹시 나중에 까먹을까봐 미리 신청을 했다.

일본은 일처리가 늦다고 들었는데, J-CAT 비밀번호는 하루도 안되어서 답장이 왔다!

이렇게 받은 비밀번호로 6개월 내에 1번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한다.

다음 주 중에 시간을 비워서 봐야겠다.


항공권을 예매 해놨으니까 정보만 적어서 양식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장마를 견디다 보니 어느새 7월 중순이 지났다. 

곧 8월이 올 것이고, 무더위에 지치다 보면 금방 9월이 될 것이다.

하루하루 설렘과 긴장이 늘어 간다.


적응하지 못할 것도 걱정되지만, 무엇보다 내가 기대한 것과 다를까봐 무섭다.

내 생각보다 즐겁지 않을까봐, 괜히 갔다고 후회하게 될까봐 두렵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과 많이 다른 것을 기대하지만,

사실 '나'라는 사람은 똑같을 것이다.  

설사 달라진다고 해도 1년 뒤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러면 또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겠지.

경쟁을 하고 조바심내고, 남과 나를 비교하면서.


하지만 작은 것이 쌓여서 큰 것을 만드는 거니까,

일본에서 보내게 될 하루하루가 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새로운 곳에서 내가 여태껏 알던 것과는 다른 세상의 면모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교환학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비자 찾기, 짐 싸기, 그리고 항공권 재변경....  (0) 2016.08.23
5. 일본입국비자만들기  (0) 2016.08.10
4. J-CAT 레벨테스트를 봤다!  (1) 2016.07.27
2. 항공권 변경  (0) 2016.07.01
1. 기록 시작  (3) 2016.06.26

自己紹介

 

こんにちは。

私の名前はムニです。韓国人です。お会いできてうれしいです。

私の故郷はアンサンです。アンサンは韓国で有名な都市はないです。

でも、ソウルに近くて、交通が楽です。

 

私は大学で言語学を専攻しています。

日本語は1年ぐらい勉強しました。まだうまく話せません。

それで、日本語を勉強するために日本に来ました。

 

私の趣味は映画を見ることです。

日本の映画と小説がすきです。

好きな日本の俳優はあおいゆうとおだぎりじょです。

監督は石井ゆやといわいしゅうんじがすきです。

 

少しだけけど、韓国でダンスを習いました。

それで、できればダンスサークルに入ったいです。

 

私はこれから一年間、日本に日本語と日本文化を勉強するつもりです。

それと、友達もたくさん作りたいです。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JAPAN >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속 단어와 문장  (0) 2016.07.06


을밀대 본점 평양냉면

6시 쯤 도착했는데 퇴근시간이라서 오래 기다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손님이 원래 많은 집이라 자리 배치하고 주문 받고 음식이 나오는 것이 잘 이루어져서 그런 것 같다.
우래옥과 다른 느낌의 평양냉면이었다.
통후추를 뿌려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이했다. 우래옥이 설렁탕 국물 같은 맛이었다면, 여기는 조금 더 가볍고 깔끔의 국물이다. 면도 질긴 느낌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먹기 편안한 평양냉면!

다크모카프라푸치노
저지방우유
에스프레소 휘핑
토핑 많이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와 한참을 고민하다가 초코 맛이 먹고 싶어서 다크모카프라푸치노로 결정했다.
조금 더 진하고 쓴 맛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타코야키 맛 지도의 두 번째 가게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고민했다. 

'오사카 타코야키'만 검색해도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이 나오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어떤 타코야키 가게를 골라야 할까 어려웠다.

그러던 중 떠오른 것이 바로 '타베로그(食べログ, tabelog)'다.


http://tabelog.com


타베로그는 약 70만 개의 맛집과 300만 개의 리뷰를 소개하는 일본의 맛집 총정리 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한국의 여행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컨셉트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食べログは’お店選びで失敗したくない’人のためのグルメサイトです


즉, 음식점 선택에 실패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미식 사이트라는 것이다.

물론 맛집 사이트나 방송에 늘 따라다니는 비리 논란이 있다.

하지만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시대에서 무엇이 좋은 정보인지 구별해 내는 것도 능력이다.

타베로그의 편리한 점은 음식의 맛집의 정보뿐 만아니라 검색에 용이하도록 종류별, 가격대별, 지역별, 런치와 디너까지도 구분해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적당히 참고만 하자.


부정적인 이야기로 시각했지만, 어쨌든 많은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의 맛집 사이트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래서 두 번째 타코야키 맛 지도의 주인공은 타베로그 랭킹 1위의 가게로 정했다.

바로 여기 '와나카(わなか)' 이다!




TAKOYAKI Do-Raku WANAKA


홈페이지에 소개된 와나카의 역사를 살펴보면,

본래는 센니치마에의 과자점이었는데 가게 앞에서 타코야키를 팔기 시작한 것이 나중에는 과자점을 그만두고 타코야키 가게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맛의 슬로건은 "外はカリッ、中はトロ~リ"이다.

그러니까 "겉은 바삭바삭! 속은 살살 녹는!" 맛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어느 타코야키가 그렇지 않겠냐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기본적인 타코야키 맛을 슬로건으로 한다는 것이 재미있다.


여러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오사카에만 센니치마에 본점, 난바 지점, 아메리카무라 지점, 텐시 지점, 텐로쿠 지점, 쿠로몬이치바 지점 이렇게 6개의 지점이 있다.



여기가 본점 센니치마에점

주소: 大阪府大阪市中央区難波千日前11-19 1F・2F

영업시간: 평일 10:00-23:00, 토일공휴일 8:30-23:00


'와나카 쿠로몬 이치바점'에서는 타코야키는 물론

오코노미야키, 네기야키, 야키소바, 톤페이야키, 이카야키 등을 팔고 있다고 한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주소: 大阪府大阪市中央区日本橋1-21-2

영업시간: 9:00~19:00


메뉴는 타코야키(오리지날 소스, 시오소스, 쯔유소스, 매운소스)

타코퐁(폰즈소스), 타코센, 오오이리(오리지널 소스, 시오소스, 쯔유소스, 계절한정), 왕코타코(아카시야키)가 있다.


홈페이지에 와나카 회장이 직접 전수하는 타코야키 만드는 방법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ㅋㅋㅋㅋ




뭔가 재미있닼ㅋㅋㅋㅋ사장님 인상이 푸근푸근... 그리고 굉장히 잘 뒤집으신다ㅋㅋㅋ

마지막에는 다 만들고 직접 드시기까지!ㅋㅋㅋ

BGM도 귀엽다ㅋㅋㅋ

나중에 와나카에 가서 타코야키 먹고, 와나카 타코야키 믹스 사와서 이 영상보면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겠다.






'JAPAN > 타코야키 맛 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코야키 노래  (0) 2016.07.24
타코야키たこやき 맛 지도 (1)  (0) 2016.07.09


'오사카'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가 아닐까?

물론 나는 둘 다 무척 좋아한다. 

오코노미야키(+야키소바)는 밥이고 타코야키는 간식이라고 나름대로 신념(?)이 있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이번 홋카이도 여행을 하면서 오타루의 호텔 앞에서 만난 타코야키 트럭에 감명을 받고 타코야키가 더욱 좋아졌다.

그래서 교환학생 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에 '타코야키 맛 지도 만들기'추가했다!


우선 타코야키의 역사부터 살펴보자.

(이외에도 타코야키에 대한 잡다한 지식을 알고 싶다면 나무위키에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코야키 역사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타코야키는 1935년 일본 오사카에서 개발된 음식으로 타코(문어)와 야키(굽다)를 합성한 명칭에서 유래됐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타코야키는 밀가루 반죽 안에 잘게 자른 문어, 파, 생강 절임, 텐카스, 간장 등을 넣고 공 모양의 타코야키 전용 틀에서 구워 만들며 타코야키용 소스, 마요네즈를 바르고, 가츠오부시, 김가루 등을 뿌려 먹는 음식이다.

타코야키의 시작에는 ‘엔도’라는 인물이 있다. 1933년 엔도는 불판구이를 개량하고 기존의 곤약 대신 간장 맛의 쇠고기를 넣어 고기구이로 판매했다. 그것이 타코야키의 시초이다. 이후 쇠고기가 아닌 문어와 계란을 넣어 타코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동안 알려진 타코야키의 역사로는 1935년경 오사카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오사카의 라디오야키와 아카시야키가 결합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아카시야키는 계란을 많이 섞은 밀가루 반죽을 구멍이 파인 철판에 붓고 아카시시의 특산품인 문어를 삶아 같이 구워낸 후 국물에 찍어 먹는 음식이었다.

타코야키의 원조집은 오사카에 위치한 '아이즈야'라는 가게다. 당시 밀가루 반죽 안에 곤약, 양배추, 파, 튀김 부스러기 등을 넣은 라디오야키를 판매했다.

원래는 초보야키라는 이름의 음식이었던 라디오야키는 당시 포장마차에서 라디오를 틀어주는 곳이 많아 라디오야키로 변형돼 불리게 됐다. 문어가 들어가지 않지만 생김새는 타코야키와 비슷했다.

지난 1935년 오사카에 있는 아이즈야 가게에 한 손님이 찾아와 이카이시사야키에 대해 알려줬고 이곳에서 라디오야키에 문어를 넣어 팔기 시작하며 타코야키가 탄생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전에는 타코야끼에 소스나 간장을 뿌리지 않고 그냥 먹는 타코야끼가 대부분이었만 제 2차 세계대전 후 타코야키를 판매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오사카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전쟁 전후로 한 음식의 역사가 뒤바뀐 것이다.

55년에는 타코야키 붐이 일어 오사카 시내에 타코야끼 가게가 5000개 있다는 설이 나올 정도였으며, 60년대 도쿄 긴자에서는 파우더에 으깬 새우어묵을 넣은 포장마차가 독특한 풍미로 인기를 끌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타코야키 체인점이 시부야 센터거리 등 동경의 주요거리에 많이 진출했다. 이후에는 오사카의 가정마다 요리 기구가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오사카에서 판매되던 타코야키가 1963년쯤 도쿄에 전파돼 더 인기를 끌게 됐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먹기 좋은 거리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타코야키의 역사, 원조 타코야키 집은 어디?

   




그래서 타코야키 맛 지도의 처음은 원조 타코야키 가게라고 하는 '아이즈야(会津屋)'부터 시작한다.  

일본의 맛을 소개하는 유명한 만화책 <맛의 달인(美味しんぼ)>의 오사카 편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77권).

1933년(쇼와 8년)부터 내려온 역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데,  

반죽에 공을 들이고 소스가 기타 첨가물, 마요네즈 등을 함께 먹지 않는다고 하니 그 맛이 더 궁금해진다.



더 궁금한 점은 공식사이트를 참조하자!

http://www.aiduya.com/


많은 체인점들을 거느리고 있는 가게 답게 홈페이지가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있다.

대체로 붉은 색을 쓰고 있고 타코야키 답지 않게 홈페이지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타코야키는 왠지 모르게 빨간색과 잘 어울린다.

내 추측에는 아무래도 구운 문어를 연상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동글동글 귀여운 타코야키의 모습이라니...!

보편적으로 알려진 타코야키와는 달리 하늘하늘 흔들리는 가쓰오부시도 없고 마요네즈와 소스도 없다.

언뜻 던킨도너츠의 먼치킨 같이 생기기도 했다...ㅎㅎ

점점 더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 먹고 싶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메뉴를 소개하면...


원조타코야키(15개 620엔)
타마고(계란)야키(12개 600엔)

네기(파)야키(12개 600엔)
네기타마고(파와 계란)야키(12개 700엔)
원조 라지오야키(12개 600엔)
라지타마야키(12개 700엔)
파 추가(50엔)
문어 초무침(400엔)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다. 다른 재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지만 '타코야키 맛 지도'를 위해 오사카에 있고 접근성이 좋은 몇 군데만 찾아봤다.




1. 아이즈야 본점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주소: 大阪市西成区玉出西2-3-1

영업시간: 10:00 - 20:00

정기휴일: 연중무휴

구글맵: https://goo.gl/maps/orfTv2JNJzJ2



2. 난바점(ナンバ店)

주소: 大阪市中央区難波5丁目 ナンバなんなん店

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10:00 - 22:00



3. 우메다점(梅田店)

주소: 大阪市北区梅田 3-2-136 梅三小路内

영업시간: 평일 11:00 - 22:30, 토요일 10:00 - 22:30, 공휴일 10:00 - 21:30

--> 여기가 칸사이 대학교에서 가장 가깝다! 약 30분 거리!




이렇게 사전 조사를 마쳤으니까 이제 9월에 오사카에 가서 먹을 일만 남았다!

과연 원조 타코야키의 맛은 어떨까?

먹고 난 후 리뷰도 꼭 남겨야지.


맛을 보기 전의 설렘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그래서 이 행복을 느끼게 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만,

이왕이면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이면 좋겠다.



'JAPAN > 타코야키 맛 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코야키 노래  (0) 2016.07.24
타코야키たこやき 맛 지도 (2)  (0) 2016.07.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