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동이 먹고 싶었지만
햇빛이 두려워 일식집에 갈 수 없어서
스스로 만든 에비동!

평소 일식집에서 먹는 에비동이 짜고 달다고 생각해왔던 터라 소스를 만들 때 쯔유와 물, 미림의 비율에 신경썼다. 확실히 내 입맛에 맞게 간이 적당해서 좋았다.

새우를 튀기기 전에 만든 마늘 튀김도 성공적인 맛이었다.

새우 튀김이나 굴 튀김은 역시 빵가루 튀김옷이 맛있다^_^


'필동면옥'의 평양냉면
저녁 여덟 시 쯤 가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을밀대에 비하면 고기 육수 맛이 진했고
우래옥에 비해서는 조금 약했다.

하지만 고추가루와 파를 뿌린 것이 특이한 맛을 내서 좋았다.

맛있었다~~
 

스타벅스 여름 신규 음료 출시!

그 중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를 먹었다.
(휘핑도 추가할거니까 조금이라도 칼로리가 낮은 걸로...)

Tall size
딸기 시럽 4
일반 휘핑 추가

딸기 시럽을 하나 더 추가해서 너무 달까봐 걱정했는데 딱 지금 내가 원하는 만큼 달았다. 요거트의 시큼함도 적당하니 좋다.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예상 가능한 무난한 맛이다.

'DAIL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스타벅스 카페라떼 숏 사이즈  (0) 2016.09.20
필동면옥의 평양냉면  (0) 2016.08.07
구미 싱글벙글 복어  (0) 2016.07.26
을밀대 본점 평양냉면  (0) 2016.07.13
스타벅스 다크모카프라푸치노  (0) 2016.07.13
구미가 고향인 친구가 예전부터 추천했던 맛집 '싱글 벙글 복어'에 드디어 방문했다.
구미역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었다.
 같이 간 다른 친구는 분당이 고향인데, 낚시를 즐기시는 아버지에게 들어서 이미 이 복어집을 알고 있었다.
지역주민과 낚시꾼들 사이에서 인정받은 맛집이라니 그 맛이 꽤나 궁금했다.

바닷가에 인접한 지역도 아닌데 복어가 유명한 맛집이 있는 것이 신기했다.  신선함보다 독특한 양념 맛이 훌륭했다.
복어 매운탕 3인분과 복어 튀김을 주문했는데, 복어 매운탕은 끓이고 있으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야채를 꺼내 양념장에 비벼주신다. 시큼한 맛이 나는데 정말 맛있었다.

복어 튀김도 양이 많지는 않지만 튀김 옷이 두껍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좋았다.
다른 밑반찬들도 맛있었다. 특히 깍두기가 양념에 점성이 있어서 독특했다.
과연 냉소적인 친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칭찬할 만한 맛이다. 또 가고 싶다...!


을밀대 본점 평양냉면

6시 쯤 도착했는데 퇴근시간이라서 오래 기다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손님이 원래 많은 집이라 자리 배치하고 주문 받고 음식이 나오는 것이 잘 이루어져서 그런 것 같다.
우래옥과 다른 느낌의 평양냉면이었다.
통후추를 뿌려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이했다. 우래옥이 설렁탕 국물 같은 맛이었다면, 여기는 조금 더 가볍고 깔끔의 국물이다. 면도 질긴 느낌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먹기 편안한 평양냉면!

다크모카프라푸치노
저지방우유
에스프레소 휘핑
토핑 많이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와 한참을 고민하다가 초코 맛이 먹고 싶어서 다크모카프라푸치노로 결정했다.
조금 더 진하고 쓴 맛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를 원한다면 가나슈 초콜릿 케이크를, 꾸덕하고 진한 초코를 원한다면 클래식을 선택하라는 직원의 말대로였다. 씁쓸할정도로 진한 초코렛 맛. 클래식은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다.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
우울한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고 마셨으나 훌륭한 선택은 아니었다. 작은 머랭들이 올라가 있는데 굉장히 달다. 레몬 시럽은 상큼하지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역시 케이크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골랐어야 했다. 욕심이 과했다.

'DAILY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  (0) 2016.07.28
구미 싱글벙글 복어  (0) 2016.07.26
을밀대 본점 평양냉면  (0) 2016.07.13
스타벅스 다크모카프라푸치노  (0) 2016.07.13
우래옥 평양냉면  (0) 2016.06.26

면이 꼬들꼬들하고 육수가 굉장히 진하다.
사골 국물과 같은 깊은 맛.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