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이 사부로/오다노부나가 역 주연을 맡고,
시바사키 코우가 그의 부인 키쵸우,
무카이 오사무가 이케다 츠네오키를 맡았다.
시바사키 코우를 좋아해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라서 다른 배우들은 별 기대 안했다.
오구리 슌은 한국에서도 유명하지만, <리치맨 푸어우먼>이 나는 별로 재미없고 인상 깊지도 않아서 그냥 그랬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는 꽤나 재미있다.
시바사키 코우는 사부로를 격려하며 사랑하는 이상적인 부인의 역할인데,
최근에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영화를 보고 바로 이 드라마를 본 것이라 약간의 거리가 느껴졌다ㅋㅋㅋ
일본 역사를 잘 모르지만,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인기 있다고 들었다.
오다 노부나가 - 도요토미 히데요시 -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들이 일본의 3대 영웅이라고 하는데,
전국 시대에 대해 알고 보면 더 재미있으려나?
여튼 11화는 일본 드라마 중에서는 긴 편에 속하는데,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계속 두근두근 기대됐다.
뒤의 이야기가 극장판으로 개봉했다고 하니 찾아봐야겠다.